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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섭 부장선생님 친절한 진료에 감사드립니다..
대장항문 신인* 2260
항문질환클리닉 2017-02-11
저는 올해 64세로 10년전 치질 수술을 했고 그 후도 수차례 같은 건으로 진찰받으러 서울 시내 대장항문 외과병원에서 진찰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어제(2017.02.10) 윤종섭부장님을 찾아뵈었습니다. 윤부장님과는 아무런 연고도 없고요.. 병원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예약하면서 어떤 선생님을 선택할까 잠시 고민하다가 특진의사 샘들 중에서 가장 뒤에 위치하셔서 선택했습니다. 치질로 10여년 이상 고생해본 유경험자로서, 제가 보기에 제 증상은 중증이 아니고 경미하기 때문에 굳이 바쁘신 분들께 진료받을 필요는 없다고 나름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병원을 찾게된 이유는 지난해 말부터 컴터 작업을 무리하게 하다가 항문이 아프고 이물감이 들어서 진료받으러 간 것입니다. 수술하라고 하시면 수술도 하려고요..

그런데 진료실에서 10분 정도 진료받으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정확하게는 세번 놀랐습니다.. 그래서 다소 장황한 진료체험 후기를 작성하게 된 것입니다.

첫째는, 항문경을 사용할 때입니다.
항문경은 손가락 두개 정도 굵기로 길이는 7센치정도 될겁니다. 이걸 환자의 항문에 밀어넣고 항문의 상태를 보는데 사용하는 의료용 기구입니다. 그동안 제가 항문경 체험을 여러번 해봤는데.. 그때마다 상당히 기분 나쁘고 하루 종일 아프고 그랬습니다. 근데 윤부장님께는 그런 느낌 전혀 없었습니다.

먼저, 젤리(윤활제) 부드럽게 바르시고, 항문경을 들이미시는데, 매우 조심하면서 접근하셨고요.. 나중에는 항문 속 깊은 곳까지 쑤욱.. 들이 미는데 이때도 매우 조심스럽게 사용하셔서 하나도 아프지 않았습니다.

이 점은 송도병원의 환자에 대한 진료절차(프로시져)가 잘 수립됐다고 볼수도 있겠지만, 실제로는 각 의사샘의 환자에 대한 예의가 절대적으로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성의하게 해도 사실 그 문제로 병원에 클레임(불평)할 수는 없거든요..

두번째는, 항문경 진찰을 마칠 때입니다..
부장님께서 티슈로 항문을 닦아주시더군요.. 저는 여기서 정말 크게 놀랐습니다.
아무데서도 의사샘이 직접 환자의 항문에서 뭍어있는 젤리를 닦아 주지는 않습니다. 통상은 간호사샘이 티슈 한 장 주면서 "잘 닦고 일어나세요..!" 정도 멘트하고 맙니다. 그런데, 어떤 환자에게는 이게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허리춤 추스리랴.. 항문 닦으랴..정신없다가 낙상할 수도 있거든요.. 세심한 배려에 놀랐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진찰 결과를 말씀하실 때입니다.
"별 거 없네요.. 약간 부었어요.. 수술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저는 통상 대학병원보다는 전문 클리닉을 주로 찾는 편입니다. 대학병원은 과잉진료 엄청나거든요.. 전문 클리닉은 해당 질환에 대한 수술 케이스도 많고 대개 어느 특정부위만 집중적으로 치료하기 때문에 환자로서는 믿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덮어놓고 수술부터 하자는 클리닉들이 많습니다. 의사 샘이 수술해야 한다면 해야지 어쩔 수 없거든요.. 제가 동일한 증상으로 작년에 동네에서 가까운 외과의원에 가서 진찰했더니.. 의사 왈.. "치핵 두개에 용종도 발견돼서 당장 수술해야겠네요.." 그랬거든요..

얼마전 tv에서 "낭만닥터"라는 드라마를 봤는데요.. 여기서 한석규가 연기한 어떤 의사샘이 나옵니다. 항상 드라마에서 보듯이 실제 상황에서는 절대로 존재할 수 없는 그런 설정이어서 비현실적이다.. 너무 낭만적이다.. 눈살을 찌푸리면서도 보게 되는데요.. 연기하는 배우들의 열연 때문에 비현실적인 캐릭터에 몰입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날 의료현장이 매우 각박해지고 모두가 수익을 좇기 때문에 인간적인 배려나
환자에 대한 예의 같은 것들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찾아보기 어렵고 그저 돈과 의료시술이 거래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아무런 기대도 없이 전문 클리닉.. 뭐 다 그렇고 그렇겠지.. 지레 짐작하고 갔는데, 뜻하지 않게 윤종섭 부장님의 세심한 배려와 친절한 설명에 정말이지 감동했습니다.

앞으로도 송도 병원과 의료진 선생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번창하시고
아프고 지치고 마음 상한 환자들 잘 치료해 주셔서 칭송이 자자한 그런 병원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다소 장황한 감사의 글을 마치겠습니다..
기인..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종균 이사장님 감사합니다.
이종균 이사장님과 수고하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